건강이야기

백혈병과 혈액암, 소아암 증상에 유의하자.

71년생 권진검 2015. 3. 2. 23:06

 

 

백혈병, 어린 시절부터 TV에서 너무 큰 병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소아암은 백혈병, 혈액암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곤 하고 있습니다.

소아람이란, 어린아이들에게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하는 것으로서, 혈액암과 고형종양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암은 몸속의 혈액 세표에 암이 생겨서 증식하는 악성질환으로서, 백혈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고, 고형종양은 몸속의 세포 중 일부가 악성변화를 일으키는 질환으로서 뇌종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과 혈액암으로 잘 알려진 소아암, 소아암 증상은?

일단 얼굴빛이 창백하고 빈혈의 빈도가 높아지면서, 피가 잘 멎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온몸에 멍이 잘 발생하거나, 멍이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발생하며, 이런 발열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신체의 각 부위에서 크고 작은 통증이 3주 이상 지속될 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족해서 머리의 통증을 느끼면서, 구토를 동반하고 특히 새벽에는 이런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백혈병과 혈액암 등, 소아암의 발병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체 소아암 중 백혈병이 22% 정도로 가장 높으며, 그 뒤를 이어 뇌종양과 같은 뇌와 중추신경계의 암질환이 11% 정도이고, 악성 림프종인 비호지킨 림프종이 10%정도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아암 증상에 따른 진료를 받은 사람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가 15~17세로, 이는 2010년에 비해서 약 30%정도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백혈병과 혈액암 등 소아암은 현재까지 그 발생원인이 뚜렷하게 규명되고 있지 않고 있으나, 아마도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나 하는 추측만이 가능한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환경적인 영향으로는, 방사선에 노출된 경우, 석면에 많이 노출된 경우, 특정한 약물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에 큰 영향을 미치고, 또한 여러가지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서 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성인에게 생기는 암과 달리, 소아암은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되는 것은 매우 드물다는 것이 학계의 통설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어른들은 암 검진과 예방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백혈병, 혈액암 등 소아암의 경우에는 그 증상을 조기에 진단하거나 발견할 기회가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혈액암 등 소아암은 그 성장속도가 무척 빠르고 조직이나 기타 장기의 심장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암이 상당하게 진행될 때까지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완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주의깊게 살핀다면, 백혈병과 혈액암 등 소아암의 일반 징후를 체크할 수 있다면 바로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큰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부모님들의 무관심으로 작은 병을 큰 병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우린 흔히, 백혈병이라고 알고 있는 소아암, 혈액암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이죠.

 

앞서 살펴본, 백혈병이나 혈액암, 소아암 증상이 조금이라고 의심이 된다면, 아이들을 데리고 전문병원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큰 병을 키우는 것은 어른들의 무지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떤 잘못도 없기에,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큰 절망으로 다가올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더욱더 많이 가지는 것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100세 시대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늘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호흡하고, 사랑해줘야....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